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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中企업계, 5월 경기전망 소폭 회복

2011-04-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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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일본지진, 리비아 사태 등의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5월 경기가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에 따르면 건강도지수는 전월(97.1) 보다 1.2p 상승한 98.3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사상최대 수출실적과 증시 상승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95.8로 3개월 연속 동일하고, 중기업(99.8→103.5)은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공업부문별로 경공업(94.3→93.4)은 하락했으나, 중화학공업(99.5→102.6)은 기준치를 상회하며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총 22개 업종에서 전기장비, 1차금속, 목재 및 나무제품 등 12개 업종이 기준치(100) 이상을 나타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보면 생산(98.3→98.4), 내수판매(97.5→97.9)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수출(91.7→95.6) 및 원자재조달사정(88.0→90.1) 전망치는 각각 3.9p, 2.1p 상승했다.
 
한편 4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지난달보다 0.2p 상승한 92로,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됐던 3월과 다르지 않은 수준을 보였다.
 
4월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이 65%로 5개월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내수부진, 업체간 과당경쟁, 인건비상승, 판매대금 회수지연 순이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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