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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BMW코리아, 업계 최초 공익재단 출범

차량 판매시 회사·고객·딜러 등 3만원씩 자발적 기부

2011-07-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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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수입차업계 가운데 최초로 공익재단이 출범했다. BMW코리아가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인 'BMW코리아미래재단'이 바로 그것이다.
 
BMW코리아는 BMW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7개 딜러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차 회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 왔지만 공익재단을 만든 것은 BMW코리아가 처음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16년동안 키즈 드라이빙 스쿨, 대학 연구용 차량 기증, 기술인력양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산발적으로 이뤄져왔던 게 사실"이라며 "산발적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미래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이 재단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환경보호, 글로벌 인재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의 목적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재단의 운영기금은 BMW코리아와 딜러, 고객들이 함께 조성하게 된다. BMW와 MINI 차량이 1대 팔릴 때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BMW 코리아, 딜러사,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각각 3만원씩 기부하는 매칭 펀드의 형태를 띄고 있다.
 
미래재단은 기부자 고객을 대상으로 자선 콘서트와 기부 경매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눔 캠프'를 열어 고객이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나눔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BMW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Our Joy'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연간 3만원의 기부금을 낼 경우 BMW코리아나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서 추가 3만원을 매칭 기부하게 된다.
 
그밖에 외국어, 업무 역량, 특기적성 등 임직원 본인이 지니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는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BMW는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비영리 공익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출범하게 됐다"며 "재단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 BMW코리아가 BMW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7개 딜러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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