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9일 EBS 교육 콘텐츠와 동영상,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3G·와이파이(Wi-Fi) 기능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리버 탭(ILT-MX100)을 개발, 오는 21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탭에는 중·고교 수험생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대거 탑재해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능 연계 출제 비율이 70%를 넘는 EBS의 수능·내신 강의를 제공하는 'EBS TV' 애플리케이션은 3500여 개에 이르는 EBS 인기 강사의 수능과 내신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능률교육 보카 트레이너'와 'YBM 올인올 영한영 사전', 국어사전도 무료 탑재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한 아이리버 탭은 구글 공식 인증 받아 구글맵, 지메일(Gmail),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파크 도서의 e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파크 e북'과 유명 잡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자잡지 포털 '모아진' 등 전용 콘텐츠 외 한컴오피스, 유튜브, 네이버 등도 기본 탑재했다.
네트워크의 경우 LG유플러스의 3G 데이터망과 U+zone(와이파이 존)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 비디오 감상 시 8시간 이상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아이리버 탭은 DMB 안테나를 내장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FM라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50만원대로 데이터 전용 패드 2GB(월 2만7500원), 4GB(월 4만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