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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태풍 걷히니 집중호우"..서울·경기 등 최대 200mm

2011-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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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금요일(12일)과 주말인 토요일(13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 등은 최고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새벽에 서해안에서 시작돼 아침에는 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지방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에는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확률이 높다.
 
충청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낮 시간동안 강한 집중호우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밤에는 다소 약해지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13일(토)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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