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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홈캐스트, 올 누적이익률 업계 최고.."연말 배당 고려중"

2011-11-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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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홈캐스트(064240)가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실적호조세를 이어갔다.
 
홈캐스트는 2일 홈캐스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누계 매출액 124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 98%씩 증가한 수치다.
 
3분기 평균 영업이익율은 10.6%를 달성해 셋톱박스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홈캐스트는 올해 초 공시를 통해 연간 사업목표를 매출액 15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발표했지만, 올 3분기 연속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누적 영업이익 132억원을 달성해 지난 2008년 이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주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매출비중을 유지해 영업이익율 8%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갔다. 홈캐스트는 지난해 3분기 선진시장인 미주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과 유럽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또 홈캐스트는 올 4분기 미주와 유럽 시장에 차세대 스마트TV형 셋톱박스 신규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남미 시장에서는 1000만불 수주에 성공했다.
 
이보선 홈캐스트 대표이사는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연말 배당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미주케이블방송사업자 시장의 매출확대와 신규 스마트TV셋톱박스 제품 런칭으로 지속적인 수익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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