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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LG전자, 시네마3D 안경 3종 공개..휴대성·착용감↑

2011-12-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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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입체) 안경 3종을 25일 공개했다. 기존 안경 대비 휴대성과 착용감을 더욱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기본형(모델명: F310), 클립형(F320), 알랭미끌리(alain mikli, F360) 등 3종이다.
 
선글라스 스타일의 기본형 모델은 얼굴형과 잘 어울리도록 렌즈를 곡선으로 디자인했으며, 무게는 이전보다 20% 줄어든 13.5그램(g)이다.
 
안경착용자를 위한 클립형은 탈착이 편리하도록 했고, 무게도 5.5g으로 이전 제품보다 25% 가량 줄였다.
 
알랭미끌리는 무테의 스포츠 선글라스 스타일로 진화했다. 안면 전체를 감싸는 곡면 안경으로 3D 몰입감을 높였으며, 고탄성 형상기억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파손될 우려가 적다. 무게는 15g.
 
LG 시네마 3D 안경은 영화관에서도 3D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극장에서 상영하는 3D 영화는 모두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인데, 대부분이 *리얼디(Real D) 방식으로 LG 시네마 3D와 기술적으로 동일하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상무)은 "3D TV 구매고객들이 눈이 편하고 가벼운 3D 안경을 찾는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3D 안경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3D 시장공략을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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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디(Real D) 방식 : 영상의 편광 방향이 한 개의 렌즈를 통해 1초에 144번 번갈아 영사되는 방식. 영사기 한 대로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LG전자가 내년 1분기 출시할 시네마 3D 안경 3종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클립형(F320), 알랭미끌리(alain mikli, F360), 기본형(모델명: F310)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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