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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올 봄 분양 '기지개'..건설사가 선택한 명당

3월 2만8천, 4월 1만2천, 5월 1만8천 가구

2012-0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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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분양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전국적으로 본격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올 봄 3월~5월까지 전국적으로 6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봄 전국 95곳에서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가 모두 6만149가구가 일반에 공개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76가구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3월에 2만8729가구, 4월 1만2668가구, 5월 1만8752가구로 3월중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들은 서울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아현3구역, 왕십리뉴타운1구역, 동탄2신도시 등에서 물량을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양산 물금지구 등에 물량이 대기중이다.
 
삼성물산(000830)은 3월 성동구 금호19구역에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경기 부천시 중동 3의 241번지에서 5448가구 중 113㎡ 518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168가구 중 86~113㎡ 122가구 일반분양을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006360)은 금호18구역에 403가구 중 82~148㎡ 40가구를 3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047040)은 금호14구역에 707가구 중 146㎡ 23가구에 대해 3월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아현3구역을 재개발해 3863가구 중 110~315㎡ 855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한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은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은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 분양을 5월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부평5구역 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맡았다. 1381가구 중 80~149㎡ 57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시기는 3월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동탄2신도시에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A22블록에 110㎡ 단일 주택형으로 10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3월 세종시 분양도 앞두고 있다. 1-4생활권 M6블록에 668가구, 1-2생활권 L2블록에 4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 876가구를 4월말 분양할 계획이다.
 
(자료=닥터아파트)
 
중흥건설은 세종시 1-3생활권 M4블록에 110~133㎡ 1375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며, 한양이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 각각 109~110㎡ 524가구, 109㎡ 708가구를 각각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모아주택산업은 5월 1-4생활권 L1블록과 M7블록에 각각 105~122㎡ 194가구, 82~83㎡ 4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동원개발과 아이에스동서는 각각 울산 우정혁신도시 B4블록에 110㎡ 652가구, C1블록에 125~138㎡ 691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5월에는 호반건설이 C2블록에 347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정혁신도시에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이주하는 지역이다.
 
한양과 제일건설은 지난 1월 분양에서 청약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광주 첨단2지구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양이 1블록에 84~109㎡ 1254가구, 제일건설이 2블록에 90~110㎡ 613가구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동원개발은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역세권인 수영구 민락동 산2의 1번지에 111~135㎡ 861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건설(011160)은 부산 벡스코 인근 해운대구 우동1구역을 재개발해 580가구 중 300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한다.
 
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46블록에서 110~126㎡ 1214가구 분양을 3월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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