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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유모차 부대, 김포공항 롯데몰 찾는 이유는

2012-03-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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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유모차 부대의 경기 김포 소재 롯데몰(김포공항점) 출현이 잇따르고 있다. 유아를 동반한 주부를 일컫는 이른바 '몰링맘'들의 모임 장소로 롯데몰이 떠오르면서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쇼핑하는 주부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있는 것.
 
12일 롯데몰 김포공항에 따르면 유모차 대여서비스의 주말 이용횟수가 600건을 넘어서는 등 몰링맘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쇼핑과 외식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몰링맘의 잦은 방문을 이끌고 있다. 
 
특히 몰링맘들이 선호하는 이용자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편리함과 편안함이 인기 요인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국내 최대규모의 외부 그린테마파크와 내부시설 곳곳에 휴식공간에  편안한 보행을 위한 카펫타일을 도입해 장시간 걸어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배려했다.
 
또 롯데몰 김포공항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준비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판타스틱 키즈 데이'를 마련해 주말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도 펼쳐진다. 비둘기 마술, 카드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구연동화전문가가 동물캐릭터 탈을 활용해 구연공연을 펼친다. 일요일에는 동물을 소재로 한 인형극인 '장화신은 고양이'를 선보인다.
 
더욱이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지난 달부터 동물원을 테마로 다양한 동물인형을 전시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홍보마케팅팀장은 "쇼핑은 물론 여가를 즐기기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강서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롯데몰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몰링맘을 포함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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