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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국제금융센터 100% 분양완료

4800억원 규모 안정적 자금 확보 가능

2012-03-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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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사업이 최근 입주예정 기관과 분양 계약을 100%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금융중심지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는 부산 남구 문현동 1227-2번지 일대에 289m 63층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5월 착공해 2014년 6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인 현대건설과 시행사 부산파이낸스센터PFV(주)는 최근 임차로 입주하는 한국청소년상담원을 제외한 7개 기관(한국거래소, 농협,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과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약 4800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가능해 앞으로 사업수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과 건물 내 층수배치 문제, 사업 시행사와의 분양계약 세부 조건 협의 등의 이견으로 1년여 간의 진통을 겪어 왔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2014년 말까지 관계기관들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1일 약 4만명 이상 인구가 운집돼 업무와 상업시설의 집적지로서 부산의 새로운 명소이자 상권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업무시설 중 이전기관 입주분을 제외한 오피스 공간 7개층 2만여㎡와 상가 1만6000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문현혁신도시 개발사업의 하나인 부산국제금융센터 프로젝트는 1단계 사업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63층 규모 부산국제금융센터 빌딩을 비롯해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 그리고 3단계 사업부지에는 주상복합건물이 예정돼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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