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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신세계, 본격적 매수는 좀 더 기다려야-동부證

2012-04-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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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2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공격적인 출점과 지역 내 1등 점포 전략, 스마트한 백화점 포맷 변화 능력, 합리적인 수익선 개선 작업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의정부 역사점의 초기 매출은 긍정적이나 4월 백화점 세일 매출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지난 4월20일 오픈한 의정부 역사점의 23일까지 매출액은 목표대비 177%수준으로 신세계 자체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백화점 매출 부진의 원인은 윤달에 따른 웨딩수요 감소, 이상기온, 봄옷 매출감소와 재고증가에 따른 할인행사증가, 느린 내수소비 수요 회복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의 기대감은 다소 낮춰야 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경기점, 본점 신과 부문의 인테리어 감가상각비용이 감소하면서(연가 150억 추정)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의점부점과 인천점 등 신규점 오픈에 따른 상각 비용증가와 상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본격적인 매수시점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며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국내 소비회복과 백화적 채널의 동일점 성장률을 감안할 때 공격적 매수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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