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올해 해외 수주가 2분기부터 본격화돼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신규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02.1% 증가한 2조3027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 4.9% 늘어난 5조9435억원, 1746억원"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해외수주액이 목표치보다 미달했지만 발주지연과 계절요인이 원인인 만큼, 높은 증가율과 국내달성률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다"며 "올해 해외 수주액 결과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인 만큼 2분기부터 해외수주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