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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삼성물산, 2분기부터 대규모 수주 기대-교보證

2012-04-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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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2분기부터 대규모 수주 물량 확보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모습을 시현했다"며 "실적개선은 주로 해외 공사와 국내 관계사 및 주택 매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로 인한 외형 성장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작은 이유는 전년동기대비 상사부문 원가율과 판관비중의 상승때문으로 풀이했다.
 
전일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6.6%, 4.9% 증가한 5조9435억원, 174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4%, 37%증가한 6조2000억원, 15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다소 작은 규모의 해외수주(5000억원)성과도 2분기에는 호주 항만(12억불)과 터키 발전(5억불), LNG탱크(4억~15억불), 카타르 등지의 초고층 건축물 등의 수주 물량 확보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최근 주가 하락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건설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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