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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OCI, 2분기 영업익 감소..비중확대 이르다-하나대투證

2012-05-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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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OCI(01006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5.5% 줄어든 9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DK 등 태양광 밸류체인 업체들의구조조정 뉴스에도 폴리실리콘 수급 불균형은 세계 태양광 수요가 폭증하지 않는 한 최소 2015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폴리실리콘 시장에 대한 보수적 뷰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석탄화학 이익 증감폭이 크지 않고, 1분기 LCD/반도체 산업 감산과 가동률 하락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OCI 머티리얼즈 이익개선을 전제하더라도 독일 보조금 감축에 따른 스팟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5.5% 감소한 9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바와 달리 LDK 등 태양광산업의 구조조정 뉴스에도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 국면 전환 가능성이 낮아 주가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구사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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