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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삼성 LTE폰 국내 판매 500만대 돌파

2012-06-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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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의 LTE폰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5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LTE폰 대표주자격인 '갤럭시 노트'가 280만대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갤럭시SⅡ HD' 148만대, '갤럭시SⅡ LTE'는 72만대 등 삼성전자 LTE폰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 4월 국내에서 2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한 달만에 80만대를 추가로 판매해 28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출시 6개월이 지난 5월에도 일 개통량 2만3000대 수준을 기록하며 '갤럭시SⅢ'에 대한 대기수요에도 '갤럭시 노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노트의 국내 판매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4형대에 이어 5형대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새롭게 창출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LTE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갤럭시 노트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S노트', '마이 스토리'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되며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84만대로 지난달 152만대 대비 2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LTE폰 시장은 152만대로 83%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 중 111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0%를 기록했으며, 이중 LTE폰 시장에서 93만대를 판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월에도 '갤럭시 노트'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갤럭시R 스타일' 등 LTE 신모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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