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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KB금융, 합병에 대한 우려는 부정적 뉴스-NH證

2012-06-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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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6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우리금융과의 합병가능성은 높지 않더라도 합병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김은갑 NH농협증권 연구원은 "KB금융과 우리금융 합병 시 대출고객 및 영업점 등 중복부분이 커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합병 후 동일 고객에 대한 대출한도 축소 등 대출잔액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노조의 반대 등에 비용 효율성을 이끌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합병법인에도 예금보험공사 지분이 남을 가능성이 높고, 예금 보험공사는 공적자금회수를 위해 매각을 해야 하므로 대량물회 출회(오버행) 이슈가 이어질 수 있다"며 "합병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오버행 부담은 감소하나 공적자금 회수극대화를 지향하는 예보가 우리금융의 현재 주가에서 현금 수취비중을 높일지가 의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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