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서승희

(7줄시황)코스피 1870선 공방..개인만 매도(10:26)

2012-08-01 10:34

조회수 : 3,98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7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1일 오후 10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4포인트(0.66%) 내린 1869.6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2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94억원 순매수 중이다. 국가, 지자체가 373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326억원, 비차익 224억원 등 총 5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약품(1.01%), 음식료품(0.77%), 보험(0.45%), 비금속광물(0.31%)이 강세고 반면, 통신(-1.64%), 은행(-1.77%), 유통(-1.44%), 철강·금속(-1.07%)이 밀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매도세에 통신업이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SK텔레콤(017670)이 2.77% 밀리고 있고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도 약세다. LTE 출시 최대 수혜 통신사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LG유플러스(032640)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다.
  
외국인의 러브콜에 음식료품업이 견조한 흐름이다. 경쟁사의 가격인상으로 점유율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며 농심(004370)이 3.17%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사조대림(003960), 롯데제과(004990), 남양유업(003920), 빙그레(005180), 롯데칠성(005300)도 상승세를 탔다.
 
전차군단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사자' 주문에도 불구하고 0.92%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도 약세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해외자원개발 미수금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38% 오르고 있다.
 
SK(00360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90% 상승 중이다.
 
한전기술(052690)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향후 해외 수주 모멘텀을 기반으로 중장기 실적 기대감이 형성되며 2.4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이 유가 하락, 국제 여행객 증가로 실적 기대감이 돌며 1.9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001300)이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소식에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1.5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10%) 오른 468.10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1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서승희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