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SK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경기에 민감한 IT 기기의 특성상, 이번에 발표된 QE3 에 대한 IT 수요에 상승 여지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성제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전세계 DRAM 수요가 약 1%포인트 가량 상향되어 4분기를 저점으로 DRAM 가격도 상승반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2013 년 실적을 매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여전히 DRAM 전체수요에서 Commodity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PC 가 수요가 살아나면, DRAM수급 개선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말 경 DRAM 가격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며 QE3와 맞물려 신규 PC 수요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