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2 벤처·창업대전'이 29일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벤처특별법(1997년) 제정 당시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벤처! 창업! 미래성장동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창업대전, 비즈쿨페스티벌 등과 통합 개최돼 행사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기간에는 예비 창업자, 벤처기업, 벤처 투자자, 해외 한인벤처인 등이 모두 참여해 국내 벤처산업의 도약과 창업분위기 활성화의 확산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명박 대통령이 행사 중 하나인 '대학생·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해 직접 전시관을 둘러보며 창업·벤처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약 12만명이 참관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창업기업 수출 지원 상담회, 벤처·창업기업 전시 참살이 테마관, 벤처창업상담, 1인창조기업 IR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개막식인 29일 열린 시상식에는 터치모듈을 개발 양산하는
시노펙스(025320)(대표 손경익)가 벤처활성화 유공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IT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텍(045660)은 벤처기업부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발전하는 벤처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쁘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