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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대우조선·롯데·이랜드 등 5곳 마곡산업단지에 `둥지`

내년 상반기 중 제2차 일반분양 실시 계획

2012-1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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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롯데, 이랜드 등 5곳이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마곡 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서 심의 결과 대우조선해양,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웹케시 컨소시엄, ㈜제닉 등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대상면적은 총 8만4758㎡로 산업용지 총 공급량(72만8402㎡)의 11.6%에 이른다.
 
이는 시가 계획한 올해 토지공급계획 일반분양 목표량인 6%를 초과 달성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3만511㎡)은 조선·해양산업의 핵심시설인 약 320m 규모의 해양유체시스템 R&D센터를 도입한다.
 
또 롯데컨소시엄(1만5638㎡)은 바이오 식품분야에 대한 핵심연구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식물공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랜드 컨소시엄(3만2099㎡)은 친환경 섬유소재, 그린 푸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웹케시컨소시엄(3000㎡)은 소프트웨어 개발·연구시설을, 제닉(3510㎡)은 화장품·의약품연구소를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서 세부내용과 위원회 심의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중 제2차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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