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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보잉, 몸집 줄이기 나선다..텍사스공장 직원 40% 감원

2013-0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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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잇따른 여객기 사고에 안정성이 실추된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가 이번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잉사는 이날 텍사스 엘파소 공장 직원의 40%에 해당하는 16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미국 재정지출 삭감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잉 측은 "미국 정부의 국방비 삭감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공장의 부지 면적도 절반으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지난해 11월 방위부문의 관리직을 30% 줄이고 시설 폐쇄와 사업부문을 통합하는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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