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과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귀하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사는 어디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삼성그룹이 19.4%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그룹은 5년 연속(2009~2013년) 입사선호 그룹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자동차그룹(7.6%)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같은 날(4월 7일) 입사 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한국전력공사그룹(6.8%), CJ그룹(6.6%), 포스코그룹(5.6%), LG그룹(5.4%), 두산그룹(5.1%), SK그룹(5.1%), 현대그룹(4%), 금호아시아나그룹(3.3%)이 차례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대학생과 구직자들은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그룹을 '높은 연봉' 때문에, 한국전력공사를 '정년보장 등 안정성' 때문에 선호한다고 답했다.
CJ그룹, 포스코그룹, LG그룹, 두산그룹, SK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은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를 입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