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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백설 다담, 올해 매출 400억원 목표

2013-04-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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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 대표식품으로의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말 진행한 캠핑행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전국 캠핑장 게릴라 샘플링, 쿠킹클래스 등 마케팅으로 올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백설 다담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가평군 휴림 캠핑장에서 'Thank 休(휴) 캠핑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명 셰프들이 캠핑요리를 시연하고 캠핑족도 요리를 선보이는 '다담 요리축제'를 비롯해 살림장만 퀴즈대회, 룰렛게임, 가족사진 촬영, 가족 체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이동식 밥차인 일명 '다담카'를 운영하며 전국 캠핑장에서 제품 샘플링과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설 다담 브랜드 매니저 박현웅 부장은 "그동안 캠핑과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소비층 확대를 위한 이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와 소통하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레시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설 다담은 요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들어간 제품으로 지난해 캠핑 마케팅, 1~2인 가구 공략으로 전년 매출 18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가평군 휴림 캠핑장에서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의 'Thank 休(휴) 캠핑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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