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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2013상하이모터쇼)현대차, ‘미스트라 콘셉카’ 최초 공개

로헨스,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총 21대 차량 전시

2013-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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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의 중국전략차종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자료 : 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는 20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전략차종 ‘미스트라(MISTRA)’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싼타페’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한편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로헨스 쿠페(국내명 제네시스 쿠페)’ 등 프리미엄 양산차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 ‘ix35(국내명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했다.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은 “콘셉트 모델로 먼저 선보이는 중국전략차종 ‘미스트라’와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싼타페’가 현대차의 중국 내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작품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는 현지화된 차량과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트라(MISTRA)’ 콘셉트 모델은 중국 시장 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전략차종이다.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 해 올해 말 ‘명예와 성공으로 나아가는 원대한 계획’이라는 뜻의 ‘밍투’라는 중국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장 4710mm ▲전폭 182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70mm의 제원을 갖춘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넓고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다.
 
범퍼 하단의 포그램프와 인테이크홀을 강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후드를 높이고 경사진 캐릭터 라인을 살려 볼륨감과 함께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고,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한 후면부는 대범하고 당당한 중국형 패밀리카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현대차 남양 연구소와 북경현대기술연구소의 합작으로 탄생됐다”면서 “중국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최고의 상품성으로 무장한 이번 양산차가 중국 시장 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로헨스’,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 등 중국 고급차 라인업을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구성해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총 2507㎡(약 75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블루링크 체험존 및 미래 디자인존 등 미래 자동차 경쟁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로헨스’, ‘로헨스 쿠페’,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위에둥’ 등을 포함해 총 21대의 완성차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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