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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GKL, 환율 악재 속 긍정적 변화..목표가↑-대우證

2013-05-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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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대우증권은 6일 GKL(114090)에 대해 환율 악재 속에서도 중국인 드랍액 비중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일본인 입장객 수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14.1% 감소했다"면서도 드랍액(칩구매액)의 국적 비중은 중국이 41.2%를 차지하여 일본(30.3%)을 크게 앞서기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회계 규정 변경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이를 감안했을 때 예상보다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부터 약 150억원 수준의 콤프칩(프로모션의 일종으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칩) 관련 매출액을 카지노 순 매출액에서 제거하고 비용에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회계 규정 변경 효과를 제거하면 1분기 홀드율은 약 13% 수준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4월에도 중국인 VIP 고객 증가에 힘입은 두 자릿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며 "2013년 예상 주당 배당금(DPS) 대입한 현재 배당수익률 3.4%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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