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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게임빌, 해외 성장 지속성에 주목-동양證

2013-05-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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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양증권은 14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도 해외 부문에서의 성장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연 동양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면서도 "국내 모바일 게임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서 게임빌의 게임들이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해외 부문에서의 성장성은 계속 유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게임빌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48억원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의 53%인 92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의 게임은 올해 4월 현재 해외에서 월 950만번의 다운로드가 되고 있고, 전분기대비 증가추세에 있다"며 "특히, 동사의 외부 개발 게임인 '몬스터 워로드'가 국내 게임사 중에선 유일하게 미국(56위), 영국(63위), 프랑스(29위), 독일(15위) 등에서 최고매출 순위에 오르며 꾸준한 매출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국 앱스토어에서 외부 개발 게임인 '다크어벤져' 가 매출순위 21위(5월13일 기준)에 오르는 등 해외 매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매출 비중의 증가로 30%대의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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