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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외신브리핑)오바마, 10년간 채무 1조1000억달러 감축 - 로이터

2013-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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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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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0년간 채무 1조1000억달러 감축 - 로이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채무를 줄이기 위해 세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세수를 확대해 10년 동안 1조1000억달러의 국가채무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연방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미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부유층 증세 등의 세제 개편을 통해 9740억달러의 세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전쟁 관련 예산 등을 감축해 1720억달러 규모의 재정을 아끼고 메디케이드 예산 3640억달러를 감축하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의 누적 재정적자는 5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맥기네아스 책임연방예산위원회 수장은 "이번 오바마 플랜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추가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소비자심리지수, 6년 만에 최고 - 로이터
 
이달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시건대학교가 집계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3.7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76.4와 시장 예상치인 78을 모두 웃도는 성적입니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의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시행으로 올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올해 초보다 2.5%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뉴욕증시의 강세와 경제 지표의 개선 등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콧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기대감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미국의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상황지수가 97.5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89.9를 상회했으며 소비자기대지수는 전달의 67.8을 웃돈 74.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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