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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정몽규 축구협회장, 레바논 동명부대 위로 방문

2013-06-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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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동명부대장(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레바논 한국대사관에서 부대장 이하 동명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 회장은 4일 오후(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의 주레바논한국대사관에서 김경환 동명부대장 및 장병들을 만났다. 정 회장은 소정의 성금과 축구공 등을 장병들에게 증정하면서 격려했다.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관전한 정 회장은 선수단과 함께 5일 오후 전세기 편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동명부대는 UN에서 레바논 내전을 종식시키고 지역 평화 유지의 일환으로 한국 측에 파병을 요청하면서 조직됐고, 2007년 현지 파병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해외 파병된 PKO(평화유지군) 중에는 동티모르 상록수부대에 이어 두 번째 전투부대 파병이며, 최장기 평화유지 임무 해외파병 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현지 주민에게 '신이 내린 선물' 등의 극찬을 받으며 평화 유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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