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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출구전략논쟁)버냉키 "연내 양적완화 축소후 내년 중반 중단"

2013-06-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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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을 내비쳤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다르면 버냉키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향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 2014년 중반에는 자산매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냉키는 "미국 경제가 이번에 나온 전망대로 개선된다면 올해 말부터 양적완화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워드 맥캐시 제프리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자산매입 종료를 예상하고 있다"며 "버냉키는 연말이라는 말 외에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정황으로 미뤄볼 때 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실업률이 6.5%를 상회하고 인플레이션율 전망치가 2.5%를 초과하지 않는 한 0~0.25% 수준의 기준금리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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