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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유럽/아시아마감)유럽 증시, 드라기 효과에 '상승'

2013-07-05 07:49

조회수 : 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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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마감 시황센터>

유럽/아시아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유럽 증시, 드라기 효과에 '상승'
▶ECB 드라기 "저금리 기조 상당기간 유지"
▶중국 증시, 저가매수에 '반등'.. 일본, 엔고에 '하락'

유럽/아시아 특징주
출연: 정웅

▶유럽장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테일러 윔피(영국)

▶아시아 특징주
· 아시아 특징주 - 브릿지 스톤(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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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유럽 증시는 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부양책 지속 의지가 호재였습니다.
 
영국 증시의 마감상황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80포인트(3.08%) 상승한 6421.6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와 마크 카니 영국 영란은행 총재의 경기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발언이 긍정적이었는데요. 이날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고요. 영란은행도 기준금리와 자산매입규모를 유지하기로 해습니다.
 
특히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거나 이보다 금리를 낮출수 있다며 부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상승폭 늘린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2.5% 올랐고, 기초소재주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기술주와 산업섹터도 2~3% 올랐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금융주 강세였습니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5.22% 상승했고요. 로이즈뱅킹그룹과 바클레이즈, HSBC 홀딩스도 3~4%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두 종목이 약세였는데요. 슈로더 자산운용이 0.84% 내렸고, 위성방송사 B스카이B(British Sky Broadcasting)가 0.18% 내렸습니다.
 
독일 증시의 마감 상황입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99포인트(2.11%) 오른 7995.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유럽 주요국 증시 흐름 비슷합니다. 장 초반부터 상승탄력 받으면서 고점을 높여가는 시장이었는데요.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영란은행의 경기부양의지가 확인된 것이 호재였습니다. 마리오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필요할때 까지 완화책을 사용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같은 소식에 고점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웅주가 2.4% 올랐고, 기초소재주와 기술주, 산업섹터 모두 1% 넘게 올랐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금융주 강세였는데요. 코메르츠방크가 8.59% 급등했고요. 타이어업체 콘티넨탈도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프리제니우스 메디컬 케어가 1.33% 내렸습니다.
 
프랑스 증시의 흐름 보겠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7.30포인트(2.90%) 올라간 3809.31에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탄력 받아 고점을 높이는 장세였는데요. 이날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총재의 발언이 나오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리오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저금리를 유지하거나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상승 탄력 받은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금융주 흐름 좋았습니다. 크레딧 아그리꼴이 6.46% 상승했고요. 소시에떼제너럴과 BNP파리바도 4~5% 올랐습니다. 반면 두종목만이 하락했는데요. 운송업체 알스톰이 1% 넘게 밀렸고, 수질관리업체 베올리아가 0.5%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아시아로 넘어가겠습니다.
 
전날 마감했던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는 하락했고요, 중국 증시는 상승 전환했는데요.
 
일본 증시 마감 상황입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6% 내린 1만4018.93에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였는데요.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났고요. 이집트와 포루투갈 정정 불안소식과 국제 유가 급등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도 달러 엔 환율이 다시 100대 밑으로 내려간 것도 부담이었는데요. 약보합권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금융주가 0.3% 상승했고, 기술주도 0.3% 올랐습니다. 유틸리티업종이 1% 넘게 오르며 강세였는데요. 통신주는 0.8% 내렸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부동산업체 도쿄랜드가 6% 넘게 올랐고, 도쿄돔이 4.78% 상승했습니다. 반면 자동차업체 부진했는데요. 미쓰비시자동차가 2% 밀렸고요 마쓰다자동차도 0.93% 하락했습니다.
 
전날 중국증시의 마감 보겠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0.59% 상승한 2006.10으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상하이에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한다는 소식도 호재여서 관련주가 오르며 투자심리 개선됐습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중국부동산그룹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20대 부동산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6900억 위안(약 128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소폭 상승한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다퉁 석탄산업이 10% 올랐고, 해통증권이 2.37% 상승했습니다. 반면, 백화점업체 상하이 조인바이코퍼레이션이 7% 하락했고, 광시우저우통신회사가 5%대 내렸습니다.
 
글로벌 마감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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