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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현대위아, 장기 성장성 기대..목표가↑-현대證

2013-07-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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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은 11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장기 성장성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5% 증가한 1조8654억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363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공작 기계 수요의 부진으로 기계 부문 수익성은 아직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동차부품 사업의 호조로 1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DCT 매출 확대와 신규 사업으로 디젤, 터보 엔진 등 터보챠저의 매출도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4년부터 본격화되는 차기 신차 싸이클에서 연비 향상을 위해 터보, 디젤,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모델을 대폭 확대할 계획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위아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서산 부지 개발 로드맵 발표 기대감과 차기 신차 싸이클에서의 수혜 등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그룹사의 증설 물량 증가에 따른 기계 사업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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