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2일 국내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제7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은 관계자는 "국제개별협력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프에는 수은 및 국회, 기획재정부, 코이카(KOICA) 등 다양한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개발원조 이론부터 국제개발협력 동향까지 ODA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차문중 경제부총리 자문관은 23일 '한국경제 발전과 세계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정홍상 기재부 대외경제협력관은 국제기구 진출 멘토링 및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캠프 개막식에서 "젊은 인재들이 장차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