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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쌈디 비난..래퍼들의 비난전쟁 '점입가경'

2013-08-23 18:03

조회수 : 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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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사진제공=브랜드뮤직)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 출신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신곡에서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대표이자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를 강하게 비판한데 이어 또 다른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도 노래를 통해 슈프림팀원 사이먼디(쌈디·본명 정기석)를 비난했다.
 
스윙스는 22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투브에 '황정민(King Swings Part2)'라는 제목의 약 8분 46초 가량의 노래를 공개했다. .
 
스윙스는 노래에서 "센스가 쫓겨날 때 넌 다듀와 두 손 잡어. 걔가 자고 있을 때 내용 증명서를 보내. 그래놓고 티비 나와서 착한척하며 쪼개. 10억짜리 노예계약 거부한 게 탓? 쌈디, 프라이머리와 같이 가봐라'라는 가사로 사이먼디를 '디스(Diss)'했다.
 
스윙스는 또 "한국 거의 다 쓰레기 이미지 창조에 바빠, 지네가 힙합이래 여자 번호도 못 따면서 실력이 선배야"라고 힙합계를 공격했다.
 
앞서 슈프림팀의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You Can't Control Me'(유 캔 컨트롤 미)라는 곡을 올렸다. 이센스의 곡에는 개코에 대한 비판과 욕설이 담겨 있었다.
 
이날 이센스와 스윙스가 공개한 곡들은 미국 래퍼 빅션(Big Saean)의 'Countrol'(컨트롤)에 각자 한국어 랩 가사를 붙인 것이다.
 
'컨트롤'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피처링한 곡으로 에미넴, 드레이크, 에이셉 라키 등 대표적인 힙합 뮤지션들을 비난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다른 힙합 가수들의 관심도 높다. 듀스의 이현도는 트위터에 "켄드릭 라마가 지른 불이 한국까지 번졌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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