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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GKL, 성장성 우려에도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대신證

2013-09-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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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은 2일 GKL(114090)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우려에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GKL은 올해 들어 분기 드롭액이 9000억원 후반에서 1조원에 머무르고 있어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 순매출액으로 회계 기준이 변경돼 발생한 착시 현상으로 실제 GKL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성장하고 있고, 이는 영업이익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GKL의 3분기 드롭액도 전년대비 -4% 역성장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2% 급증한 561억원로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최대 베팅금액도 3억원으로 확대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사업 등 추가 성장에 대한 우려도 CEO 취임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GKL은 통합을 통해 계단식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사대비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CEO 부재로 신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으나, 9월 CEO 취임을 통해 제주도 리조트 카지노, 영업장 확장 및 이전, 선상카지노 등 신사업이 순차적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 영업의 활성화 전략 성공적으로 진행중에 있고, 신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 가능성과 3% 후반대의 배당수익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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