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디스플레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호영 부사장(
사진)이 아시아 최고 CFO에 선정됐다.
1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따르면 금융전문지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정 부사장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테크·하드웨어 산업 부문에서 '2013 아시아 최고 CFO(2013 Asia Best CFO)'에 선정됐다.
특히 한국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전세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뽑은 아시아 지역 최고 CFO 1위로 선정돼 기쁨이 배가됐다.
지난 1967년 설립된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매년 전세계 주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자투표를 실시해 각 산업 분야별, 지역별 'Best CEO', 'Best CFO', 'Best IR'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 주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16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 부사장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확보함은 물론 산업 인사이트(통찰)에 기반한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선행적 자금흐름 관리를 통한 재무구조의 지속적 개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 Asia Best CFO'로 인터넷 부문에서는 바이두가, 통신 부문에서는 차이나 텔레콤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