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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추석 연휴,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보내기

2013-09-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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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쓰면 유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사진출처=각사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올 추석 연휴를 '스마트'하게 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주목을 끌고 있다. 막히는 귀경·귀성길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앱부터 제사상, 차례상 차리기 부담스러운 초보 주부들을 위한 앱 등 스마트폰으로 연휴를 '똑똑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고향길 방문에 나서는 사용자들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SK플래닛의 티맵은 필수 설치 항목이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ㆍ날씨까지 고려한 경로 추천으로 가장 빠른 길과 오차범위 5분 이내로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준다. 추석 연휴를 맞아 T맵을 통해 주요 고속도로의 시간대 별 교통량 예측정보를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도로교통공단이 내놓은 '교통알림e 3.0'도 안전한 귀향길에 유용한 앱이다. '교통알림e 3.0'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전국 주요도시는 물론 고속도로·국도의 소통정보·사고정보·CCTV 영상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례상을 직접 차려야한다면 모글(Mogle)이 개발한 '제사의 정석'을 활용해보자. 이 앱은 추석에 꼭 필요한 차례상 차리는 순서, 제사의 방법, 지방 쓰는 방법 등을 모바일로 쉽게 정리해 제공한다. 차림포토 등을 통해 다른 집에선 차림상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 등도 공유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과식하기 쉬운 추석 연휴에 앱플레이가 개발한 '추석의 정석'을 추천한다. 이 앱은 총 50가지 레시피와 47가지 추석 음식 등에 대한 칼로리를 보기 쉽게 제공한다. 꼬치전, 식혜 등 칼로리 소모가 높은 음식들의 정보를 제공해 식단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추석 때 만난 친척들의 촌수나 호칭이 헷갈릴 때 유용한 앱도 있다. '패밀리앱'은 친족들 간의 가계도를 한번에 정리해 준다. 사용자는 편집기능을 활용해 가계도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이후에는 간단히 클릭만으로 나와 상대방의 촌수, 서로 간의 호칭 등을 알 수 있다.
 
연휴 기간 내 급하게 병원에 찾아가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아 놓는 것도 좋다.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위치를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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