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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경

"부자들 포트폴리오엔 현금이 가장 많아"

2013-1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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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전세계 부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경제전문방송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은행이 자산관리를 해주는 전세계 20개국의 50개 부유층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유층은 자산의 약 39%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어 주식과 채권이 각각 25%와 17%의 비중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스티븐 베이팅 시티은행 수석 투자 스트래지스트는 "현금보유량이 많아 부자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4.4%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부유층은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대상의 60%는 향후 장기금리가 50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17%는 100bp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2%만이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은행이 자산관리를 해주는 고객들은 평균 2500만달러(약 266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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