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00선 순항 중..코스닥 513선 정체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위에서 순항하고 있다. 15일 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2포인트(1.84%) 오른 2003.6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1000억원 안팎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993억원 매도 우위로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 매수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차익 166억원, 비차익 1113억원 매수 우위로 총 1278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음식료, 전기가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운송장비업종은 조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3.10% 오르면서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042660)이 7%대 급등하고 있다.

 

건설, 금융, 은행, 화학, 전기전자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9% 오른 14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3% 안팎의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도 상승폭을 키워 현재는 4%대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과 NAVER(035420)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소외된 양상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513선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513.9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