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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특징주)조선주, 외국인 '사자'에 강세

2009-0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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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조선주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미포조선이 전날보다 3000(+2.03%)오른 151000원을 기록하면서 조선주들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 뒤를 이어 한진중공업(+1.33%), stx조선(+1.03%), 대우조선해양(+1.00%), 삼성중공업(+0.74%), 현대중공업(+0.645%) 등 조선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사흘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에 대해서는 매수세를 꾸준히 강화함에 따라 최근 이들 종목의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1차 경기부양책이 집행된 데 이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또한 구체화되고 중국 정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잠시 후 개장될 중국증시의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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