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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성과 발표

2013-12-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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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브라보! 리스타트'가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
 
SK텔레콤(017670)은 17일 'BRAVO! Restart(브라보 리스타트)' 성과 발표회를 열고 창조경제 대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ICT 기반 중장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BRAVO! Restart' 지원 업체 대표와 직원을 비롯해 벤처 창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외 멘토, SK텔레콤 프로보노 및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 참석했다.
 
각 업체 대표들은 지난 5개월 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 및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벤처캐피탈 관계자들도 참석해 BRAVO! Restart 업체 제품과 서비스, 사업 모델을 살펴보고 모의 투자 게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을지로 SKT본사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5월 '행복동행'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그 일환으로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BRAVO! Restart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에 국한된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재취업·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베이비붐 세대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단순 자금 지원이나 창업 과정 중 일부 단계에 대한 지원에 그치고 있는 타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정착에 이르기까지 창업전반에 걸쳐 자금 지원, 교육,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BRAVO! Restart 지원 기업 중 ▲스마트 짐보드(㈜허브앤스포크) ▲글로벌 큐레이션 서비스(㈜버즈비) 등 이미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사례를 비롯, SK텔레콤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가 추진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이다.
 
유승균 아이엠기술 대표는 "SK텔레콤이 BRAVO! Restart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자금을 지원받고, 유관 부서와의 협력으로 기술 개발, 사외전문가와 사내 프로보노의 멘토링, 힐링 프로그램까지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 실장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지원과 창업가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만나, 서로 함께 하는 동행을 통해 성공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이 프로그램이 베이비붐 세대 ICT 창업의 롤모델, 나아가 ICT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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