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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외빈으로 아소 다로 초청

2009-02-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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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워싱턴의 첫 외빈으로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를 초청했다. 
 
17일 도쿄에서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본 외무장관은 아소 총리가 양국의 협력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인 이번 초청이 2월24일에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이번 초청이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지금까지의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될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클린턴과 나카소네는 2014년까지 오키나와 남쪽에 주둔하고 있는 8000명 규모의 미 해군을 괌으로 이동시키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군대 이전 및 새로운 괌 기지 건설에 드는 비용 103억달러 중 60억9000만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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