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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12시시황)코스피, 1980선..환율 악재에 전차주 '급락'

2014-01-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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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환율 악재에 전차주가 급락하며 코스피지수가 198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1986.59를 지나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거래일 대비 6.85원 내린 104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6억원, 916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77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2% 넘는 강세고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유통, 의약품, 섬유의복업종 등이 오르며 대체로 경기방어주들이 선방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이 3%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제조와 운수창고, 전기가스, 종이목재업종이 1% 넘는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환율 불안에 4분기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4% 가까이 급락했다. 닷새째 약세가 이어지며 132만원선을 지지하고 있다.
 
원·엔 환율도 996원대까지 밀려나자 자동차주도 맥을 못 추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모두 3~4%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로템(064350)현대제철(004020)과 15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 넘는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500.0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대비 탄력이 크게 떨어지며 5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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