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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신형 제네시스, '2014 한국 올해의 차' 대상

2014-01-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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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4 한국 올해의 차'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39.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는 ▲가격 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디자인 등의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만든 신형 제네시스는 두달 만에 1만5000대 계약 돌파라는 흥행 뿐만 아니라 '한국 올해의 차' 대상이라는 명예까지 얻게 됐다.
 
올해가 4회째인 '한국 올해의 차' 시상에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각각 38.72점과 38.39점으로 제네시스에 이어 2, 3위에 올라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형 제네시스가 수입차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 5시리즈와 S클래스를 꺾고 대상을 차지하며 고급 수입세단과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됐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재규어 F-타입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렉서스 IS가 '퍼포먼스상'을, 친환경 부문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가 '그린카상'을 받았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올해의 차'는 지난해 출시된 자동차 중 현장 전문기자들이 성능, 디자인, 연비 등 통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 자동차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부품 기업의 R&D 지원 확대, 노사 안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보, 대·중소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업계와 규제 정비, 투자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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