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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동시호가공략주)국내 증시도 '입춘' 한파

2014-02-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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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절기상 '입춘'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국내 증시도 G2(미국과 중국)발 경제지표 둔화 영향을 받아 하락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추가 양적 완화 축소 결정에 이어 경제지표 부진에 급락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기대를 밑돌았다. ISM은 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으로 전달(56.5)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로, 당초 예상치었던 56.0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다.
 
다우 지수는 300포인트 넘게 하락해 하루 낙폭으로 지난해 6월 20일 이후 최고 수준이었고 나스닥도 4000선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을지, 아니며 1900선에 대한 신뢰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남북 이산가족 상봉 급물살
 
북한이 우리 측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을 5일 열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동의의 뜻을 전했다.
 
전날 통일부는 "북측이 오후 4시경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5일 오전 10시) 갖자고 제의한 것에 대해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던 남북 경협주의 흐름도 관심 대상이다.
 
◇ 삼성 태블릿, 글로벌 3개 지역에서 첫 1위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글로벌 3개 권역에서 연간 기준 태블릿PC 판매량 첫 1위에 올랐다.
 
이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남미와 중부·동부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3개 권역 태블릿PC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소식에 스마트폰 경쟁 심화 우려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 같은 소식이 주가를 받춰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 롯데제과, 지난해 영업익 917억..전년비 20% 감소
 
전날 장 마감 후 롯데제과(004990)는 지난해 영업이익 917억8300만원, 전년 대비 20.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00억원, 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47억9400만원, 39% 감소했다.
 
한진해운홀딩스(000700)는 작년 당기순손실이 6590억5200만원으로 2012년보다 5.8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3% 감소한 10조3595만원, 영업손실은 160.38% 늘어난 206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투어(039130)는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이 64억1600만원으로 2012년 같은 기간보다 38.92%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 늘어난 831억7100만원, 영업이익은 33.08% 줄어든 60억8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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