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890선 횡보..추가 하락 제한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89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초반의 급락세는 진정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1포인트(1.52%) 내린 1890.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꾸준히 물량을 내놓으며 1513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21억 원 순매도하며 관망하고 있다. 개인은 1581억 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662억원, 비차익 873억원 순매도로 총 1536억 원이 출회되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1900선 이탈과 함께 증권주들이 직격탄을 받으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증권업종은 2.71% 하락 중이다. 삼성증권(016360)과 미래에셋증권(037620)이 나란히 4%대 조정 받고 있다.

 

통신, 기계, 운수창고 등도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 1.26%, SK하이닉스(000660) 2.24%, 신한지주(055550) 3.87%, 현대중공업(009540) 2.95% 밀려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1.31% 오르며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0.22% 하락으로 시장대비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대 하락 중이다. 현재는 전날보다 6.50포인트(1.27%) 내린 507.12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