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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FLC2014)"스펙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와 가치관으로 승부"

2014-0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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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뉴스토마토 대표이사가 18일 '미래인재 컨퍼런스 2014'에서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18일 공동주최한 '미래인재 컨퍼런스 2014'가 인재 채용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박동석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미래 인재 컨퍼런스 2014'에서 "이번 포럼으로 스펙중심의 인재채용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스펙 중심의 채용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인재상을 모색하자는 것을 주제로 지난해 처음 인재포럼을 개최했는데, 스펙 중심의 채용문화에 대한 기업들의 반성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뉴스토마토도 인재를 채용할때 스펙란을 없애고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학력 청년 백수는 거리에 넘쳐나지만 중소기업들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고, 일자리는 점차 감소하고 있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들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투자와 채용을 꺼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재정정책도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스펙 쌓기에 몰두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신만의 스토리,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관을 실천하는 것을 중심으로 승부를 걸어볼 필요성이 있다"며 "뉴스토마토가 스팩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것에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고,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래인재 컨퍼런스 2014'는 포럼이 시작되는 오후 12시 이전부터 참석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행사장 내부에 준비된 좌석이 만석을 이뤄 인재포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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