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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위기)호주 통상장관, 러시아 방문 취소

2014-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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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호주 정부가 러시아 비판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4일(현지시간)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앤드류 롭(사진) 호주 통상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개입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예정됐던 러시아 방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니코알리 파트루세브 러시아 국가안보 담당 관리 역시 예정했던 호주 방문을 취소했다.
 
전날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행동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모로조프 호주 주재 러시아 대사를 호출한 바 있다.
 
비숍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규명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같은날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역시 러시아를 강력 비판했다.
 
애벗 총리는 의회 질의응답 시간에 "호주 국민들뿐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손을 떼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러시아 군대는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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