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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증권가 "현대글로비스, 안정된 이익 증가세 지속"

2014-04-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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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2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안정된 이익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하는 등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1544억원을 기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전체 매출액의 약 80%가 자동차 관련산업에서 발생하는데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전망이 밝다"며 "벌크 해운부문에서 장기운송계약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비자동차 부문에서 성장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해외물류 사업부문은 완성차 수송량 증가와 벌크 운송사업 확대로 두자리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완성차 운송사업은 오는 2016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하락은 걸림돌인것으로 판단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4월 누적 환율은 전년동기 대비 7% 가량 하락한 상태"라며 "환율하락이 유지될 경우 자동차부품수송(CKD)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8.8%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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