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2000선 주춤..기관 매도 확대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6일 오후 12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5포인트(0.49%) 내린 2000.2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고 있다. 기관이  현재 2851억원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1억원, 21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5%), 의료정밀(1.59%), 종이목재(1.22%)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고, 통신업(0.74%), 철강금속(0.67%), 증권(0.50%) 등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는  2.71% 밀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1%대 조정을 받고 있다. NAVER(035420)와 신한지주(055550)가 1~2% 넘게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POSCO(005490)와 삼성생명(032830)이 1% 내로 오르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이 아연설비 증설 기대감에 5.07% 상승 중이다. 일진디스플(020760)레이는 2분기 실적 전망이 흐리다는 평가에 7% 넘게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88%) 내린 556.83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1% 넘게 조정을 받고 있고, CJ오쇼핑(035760)과 CJ E&M(130960)도 2%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