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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대우조선해양, 美 쉐브론 선정 '최고안전우수사업장'

2014-05-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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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세계적 오일 메이저인 미국 쉐브론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안전 우수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Chevron Project Resources Company 2014 Contractor Safety Forum’에서 ‘2013 세계최고 안전 우수 사업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는 호주와 앙골라 지역에 투입되는 쉐브론의 고정식 해양설비 2기가 건조 중이다.
 
이번 수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안전 경영 정책은 세계적 오일 메이저로부터 재차 인정 받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과 2008년에도 쉐브론 선정 ‘올해의 고객사’로 꼽힌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프랑스 토탈로부터 ‘최고 안전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안전을 두고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 원칙 하에 2011년 제정한 ‘12대 중대 안전수칙’을 전 사업장에 적용 중이며, 수칙 불이행 시 작업중지 및 작업장 퇴출을 조치하는 ‘Zero Tolerance(무관용)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별로는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안전활동 및 수시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을 대표해 포럼에 참석한 김장진 전무(사업관리 부문장)는 “쉐브론으로부터 총 8기의 해양 프로젝트를 수주해 6기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며 “이번 수상은 재해방지 및 안전 생활화를 위해 노력한 노동조합과 대우조선해양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거둔 결실”이라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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