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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NH농협금융,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개시

안방서 BMW, 다임러(벤츠), 애플 등 실시간 온라인 거래

2014-06-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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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NH농협금융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채움글로벌(Global) 서비스를 9일부터 개시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개인과 기관고객의 해외자산 투자 관심에 부응하겠다는 취지다.
 
채움Global 서비스는 미국, 홍콩,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 주요 국가 주식을 온라인을 통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13개 거래소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매매가 가능하다.
 
김영민 NH농협증권 국제영업팀장은 "채움Global은 온라인 주식과 ETF 거래가 가능함은 물론 선환전없이 원화예수금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원화증거금 방식을 국내 최초로 채택해 고객의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추후 수요예측을 통하여 총 30개 거래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화증거금 방식은 외화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원화증거금을 활용한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므로, 주식매매가 체결되지 않을 경우의 미운용 외화 잔액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채움Global은 매매시세뿐만이 아니라 주식종목 분석을 위한 'Vista 종목정보'라는 서비스를 탑재, 실시간 종목뉴스와 정보 등도 제공한다.
 
농협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오픈에 따라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등 수익 다각화에 노력하겠다"며 "농협은행은 외환실적 거양으로 비이자 이익이 증대되는 수익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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